지혜의 이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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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중국요리가 당긴다는 남자 친구와 함께 쌍문역에 있는 중국집에 다녀왔어요.

쌍문동 중국집 원성반점 다녀오다

외관 모습입니다. 뭔가 빨간색의 인테리어가 오래된 정통 중국 요릿집 느낌이 강하죠?

내부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점심시간을 피해 2시쯤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대기를 할까 봐 걱정했던 2인이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타 중국집보다 저렴해요. 일단 기본만 봐도 짜장면이 4천원 간짜장의 5천 원. 요즘 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이죠? 저희는 6번 세트에 간짜장은 곱빼기로 주문했어요.

탕수육과 군만두가 등장했어요. 여기는 탕수육 소스가 되게 묽은 느낌이 강하고, 단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지 않은 분들에게 적합해요. 똑같이 튀겼지만 탕수육과 군만두의 식감은 정말 달라요. 탕수육은 바삭바삭한 느낌이 강했고, 군만두는 바삭한 느낌이라기보다는 촉촉한 느낌이 더 강했어요. 만두도, 탕수육도 다른 느낌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간짜장과 짬뽕이 등장했습니다. 간짜장도, 짬뽕도 모두 간이 세지 않았어요. 이곳은 정말 간이 심심(?)할 정도라고 해도 무방하겠어요. 너무 세지 않아서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구요. 아이들도 먹기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중국 음식이네요. 짬뽕은 홍합이 다 제거된 상태로 나와서 먹기 정말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단점은 중국 음식이 빨리 나온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 곳은 좀 늦게 나오는 편이에요. 손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음식을 다 받는데 3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일단 저희가 갔을 때 한 테이블 저희가 두 번째로 들어갔고, 다른 이후 테이블이 들어왔다고 하지만, 두 번째 테이블임에도 불구하고.. 30분 소요.. 솔직히 기다리기 너무 지루했습니다. 그래도 음식이 너무 맛이 있고, 중국요리를 먹었는데도 더부룩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았어요!

주차


원성반점은 주차 헬파티라고 생각하면 돼요. 일단 그래도 주차한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저희는 주말에 다녀왔는데 공영주차장을 검색했다가 낭패를 보았습니다. 쌍문역은 공영주차장이 공영주차장이 아닌 곳이 있어요. 공영주차장이라고 되어 있어도 지정 주차인 곳이 있어서 진짜 공영주차장인 곳을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쌍문3동 제1공영주차장 절대 가시면 안 됩니다., 여기가 지정 주차인 곳이에요. 제일 가깝다고 갔다가 낭패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도봉 구민회관(하모니홀 1층) 이곳에 주차 했어요.
도봉구민회관 주차장은 월~금(09시~18시 유료 / 18시 이후 무료 / 22시~익일 09시 주차장 폐쇄)
※ 1,3주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 임시공휴일은 구민회관 휴관일로 주차장 폐쇄됩니다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 되지만 골목에 주차하기 힘들고 단속이나 신고를 많이 하는 지역으로, 골목 주차는 비추천드리고요. 시설관리공단 문의했을 때 공영주차장 주차하실 거면 쌍문2동 제5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받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운영시간 및 위치

운영시간은 월~일요일까지. 10:30~21:30 운영.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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